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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장인이 되기 위해 노력중인가?

글은 나를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토요일 학원 오는 길에 문득 ‘나는 소프트웨어 장인이 되려고 노력 중인가?’라는 의문이 든다.

토요일 아침, 비는 조금씩 내리고 있다. 학원에 혼자 있는데 괜히 나는 잘하고 있을까 생각이 든다. 남들이 볼 땐 꾸준하게 계획도 세우고 피드백하는 모습을 보면 잘하고 있다고 느끼겠지만, 나 스스로는 무언가 아쉬움이 있다. 어떤 아쉬움일까. 내가 원하는 취업할 수 있는 역량이 있을까? 하는 걱정이 큰 것 같다. 그리고 개발을 즐기고 있을까?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오는 아쉬움같다.

작년 9월부터 데이터 분석가를 꿈꾸고 1년이 지난 지금은 백엔드 개발자를 준비하고 있다. 늦었다는 생각도 있지만 치명적이라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훌륭한 교육기관에서 배웠고 이제 취업을 기대할만큼 성장했다. 그래도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가보다. 자바지기가 말씀하셨던 학습 곡선에서 이제 조금씩 올라가는 느낌이다.

그럼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걸까. 특별한 건 없다. 내가 얻고자 하는 목표를 생각하고 현재 내 방향을 돌아보며 내가 해야할 일을 한다. 이게 내가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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