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도전한다는 것은 포기하지 않는다는 자세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 오늘 깃허브 블로그를 개설하면서 느낀 점이다. 작년 말부터 깃허브 블로그를 하고 싶었다. 하지만 기술이 어려워 진입 장벽이 있었다. 진입 장벽을 넘지 못하고 티스토리로 개설했다. 하지만 한쪽에 언젠가 도전하리라는 마음이 있었다.
올해 1월 코드스쿼드를 다니면서 본격적으로 개발자 준비를 시작했다. 자바, 스프링, 객체지향 등 다양한 컴퓨팅 지식이 쌓이면서 자신감이 붙었다. 그러다 4월쯤 다시 깃허브 블로그에 도전했다. 당시 티스토리 사용할 때 단점이 있었다. 원고와 블로그 글을 따로 관리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주말에 시간을 빼서 다시 도전했다. 이번엔 작년과 달리 jekyll 등 깃허브 블로그를 개설하는 데 필요한 기술들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날도 개설은 했지만 포스팅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 포기했다. 이미 5시간 동안 에너지를 쏟아 넣은 상태라 더 할 힘이 없었다.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난 오늘. 드디어 깃허브 블로그를 개설했다. 아직 검색이나 네비게이션 기능이 없는 부족한 블로그이지만 성공적으로 개설했다. 한 7개월 동안 바랬던 작은 소망이 이루어졌다. 다시 도전한다는 것. 그 순간엔 포기할 수 있다. 하지만 언젠가 다시 도전한다면 결과는 나오게 되어있다. 느릴 수는 있지만 언젠가 내가 원하는 목표는 이룰 수 있다는 점. 다시금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