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이 없다면 현재 생활에 안주하는 성향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다. 이 글을 쓰는 2020년 3 월은 방향없이 걸었던 달
이다. 학원 프로젝트가 있으니 개발은 하나 왜 하는지, 무엇을 위해 하는지 목표의식이 없이 했던 3월이다. 그러다 3 월 회고를 하면서 깨달았다. 자극이 없으니 현재 상황에 안주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왜 안주했을까? 아니면 왜 방향없이 걸어가는 데 그걸 되돌릴 힘이 없었을까? 이 질문을 해야 한다.
월 초에 아팠던 건 사실이다. 그 뒤로 멘탈이 흔들리고 생활패턴이 무너진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3~4 주에 그걸 되돌리지 못했다. 그냥 파도에 몸을 맡기듯 방향없이 걸어가는 나에게 아무런 저항하지 않고 살아갔다. 그러다 오늘 깨달았다. 후회도 남고 왜 그렇게 했을까.. 안타까움도 남지만 이미 지난 시간이다.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가 중요하다.
수시로 자극이 필요해야 긴장을 한다. 수시로 자극을 찾아나서야 한다. 그냥 가만히 있으면 분명히 안주한다. 세미나, 스터디, 책, 강의, 주변 동료들 통해서 건강한 자극을 받으며 여유롭게 나아가자.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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