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해커와 화가라는 책 속에서 어렴풋 알고 있는 것을 누군가 언어로 분명하게 말해주면 이렇듯 마음이 편안해진다.라는 구절을 읽었다. 이 문장을 읽고 내가 바로 떠오른 사람은 채사장 작가이다. 채사장 작가는 쉬운 문장으로 어려운 개념을 잘 설명해준다. 내가 살아가며 느끼는 것들은 머릿속에 둥둥 떠있다. 그 걸 글로 적거나 누군가에게 설명하는 건 ...
알고리즘이 틀어준 노래, Harry Styles의 Love Of My Life를 듣다가 목소리가 절절하고 멜로디가 좋아서 반복해서 들었다. 어떤 내용일까 찾아보니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가사였다. 그때를 추억하며 누군가를 절절히 그리워하는 내용. 노래 중 이런 가사가 있다. not the same anymore 이제 함께 할 수 없는 사람과 추억이 ...
최근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면서 필요했던 프로그램이 맞춤법 검사기였다. 글 작성하고 복사해서 맞춤법 검사기에 돌리고 틀린 것을 다시 수정하는 작업이 꽤나 귀찮았다. 맞춤법 API를 검색하다가 네이버 맞춤법 검사기를 이용해서 만든 라이브러리가 있었다. 감사하게도 깃허브에 코드가 공개되어 있어서 자바 프로그램으로 다시 작성했다.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그...
대학교 졸업하고 시작했던 개발 공부는 재미보다는 생존을 위해 했다.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시간의 부족함을 매번 느끼게 했다. 빨리 배워서 취업해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러다보니 내가 배우는 개발 지식들은 미리 방향이 정해져있었다. 효율적인 커리큘럼과 취업에 도움되는 개발 지식들. 만약 내가 무언가를 만드는 개발의 ...
최근 유닉스의 탄생과 해커, 광기의 랩소디라는 책을 읽고 있다. 내가 되고 싶은 개발자의 모습이 한 가득 담긴 책이었다. 필요하면 만드는 개발자들. 나는 어느 순간 주어진 회사 업무만 쳐내는 개발자가 된 것 같다. 이대로는 너무 아쉽다. 꿈꾸던 모습이 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한다는 것은 슬픈 일이다. 필요하면 만들고,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개발자가 되...
글은 나를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컴퓨터 공학와 전혀 상관없는 전공을 졸업했다. 그리고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기 위해 준비했던 시기가 막 끝났다. 이제는 개발자로서 성장하는 이야기가 담길 다른 챕터가 시작된다. 합격 소식을 주변 지인들에게 전했다. 다들 축하해주며 출근은 언제냐 물었다. 바로 다음주 월요일이라 전하니 대부분 왜이리 빨리 가냐며 아쉬...
글은 나를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다시 한번 거잠포구를 갔다. 올해 새해를 보고 싶어 찾아 갔던 곳이다. 개발자를 준비하기로 했던 마음을 다잡기 위해서였다. 당시 코드스쿼드를 합격한 상황이었고 올 한 해 꾸준히 달려야겠다는 마음이 가득했다. 비록 날씨가 좋지 못해 새해는 제대로 보지 못했다. 그 때 들었던 생각을 정리한 글이 일출이 치트키는 아니다이다...
글은 나를 표현하는 행위입니다. 토요일 학원 오는 길에 문득 ‘나는 소프트웨어 장인이 되려고 노력 중인가?’라는 의문이 든다. 토요일 아침, 비는 조금씩 내리고 있다. 학원에 혼자 있는데 괜히 나는 잘하고 있을까 생각이 든다. 남들이 볼 땐 꾸준하게 계획도 세우고 피드백하는 모습을 보면 잘하고 있다고 느끼겠지만, 나 스스로는 무언가 아쉬움이 있다....
글은 나를 표현하는 도구입니다. 글또 4기를 마치며 50점이다. 글또 4기를 마치며 스스로에게 주는 점수다. 만족과 아쉬움이 모두 묻어나는 점수다. 만족했던 점은 글또에 참여하며 꾸준히 글을 작성할 수 있었고, 다양한 기술을 접할 수 있었다. 아쉬웠던 점은 한 주제를 깊게 파지 못 하고 매번 주제가 바뀐 점과 제출에 급급해 완성도 높은 글을 작성하...
미치고 싶다고 미칠 수 있을까? 글또 피드백 중 블로그 하나를 추천받았다. 첫 번째 글을 읽자마자 자극이 됐다. 블로그 속의 문장이 기억난다. “한 언어에 대해선 면접관보다 잘 알아야 한다”는 글쓴이의 말. 그는 자바 관련 책을 6권 정도 반복해서 읽었다. 한마디로 미쳤다. 어떻게 이런 힘이 나올 수 있었을까. 내가 아는 사람이라면 물어보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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