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간을 투자한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시간을 하나의 자원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당연한 말을 굳이 썼네요 그도 그럴 것이. 나는 내 모든 시간을 기록하고 관리한다. 이를 위해 커뮤니티도 참여한다. 그만큼 시간은 나에겐 귀중한 자원이다. 내가 주말에 개발 공부하는 걸 시간 투자한다고 글에 적었다. 그런데 무언가 낯선 기분이 들었다. ‘...
나는 지금 답답하다. 무언가 알 듯 말 듯한데 명확하게 이해하고 코드로 구현할 수 없어서 답답하다. 지난주 학원에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OOP)를 배웠다. 자바의 핵심 개념이라 반드시 이해하고 싶었다. 상속을 바탕으로 구현해야 했다. 당일에는 그냥 좌표 입력 받으면 입력받으면 계산만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제출했다. 상속의 개념을 알고 있으나 실제 ...
과유불급이다.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과 같다. 코드스쿼드 4일차에 내가 느끼는 감정이다. 거창하게 과유불급을 썼을까? 내 마음이다 지금 배우는 C.S 기초를 완벽하게 소화시키지 소화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내가 보이기 때문이다. 오늘 배운 건 오늘 정리 확실히 하고 넘어가고 싶은데 어렵더라. 미션의 난이도가 꽤 높기 때문에 거의 7시 다 돼서야 간신히 미...
일출은 마음 가짐을 마음가짐을 한 번에 바꿔주는 치트키가 아니다. 올해 처음으로 새해 일출을 보고 싶었다. 올 한해(2019년)가 나에겐 반드시 정리가 필요한 해이기 때문이다. “그래. 일출 보면서 올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내 년을 내년을 살아보자.”” 라는 마음에 주변 지인들에게 일출을 보러 가자고 했다. ‘일출을 보면 내 마음이 치트...
삶에 Divide & Conquer를 적용하자. Divide & Conquer. 의역하면 분할 정복이라는 뜻이다. 알고리즘 강의 듣다가 만난 용어이다. 커다란 문제를 잘게 나누고 하나씩 정복한다는 방법이다. 아무리 어렵고 복잡한 문제라도 하나씩 자르고 해결하다 보면 어느새 큰 문제가 해결된다는 사고방식. 최근에 한 번에 하나씩한다는 하나...
간절함을 기록하자 우리는 종종 지금 이 간절함을 기억하자고 말한다. 하지만 금방 잊는다. 사람의 기억력은 우리가 내뱉은 말보다 형편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지금 기록한다. 기록은 기억보다 오래간다. 최근에 입장권이 필요하다는 글을 썼다. 개발자 세계로 들어가는 입장권이 필요했다. 그 입장권은 거창한 대기업 입사가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기관으로 들...
띵언 “저 사람이 바쁠지 안 바쁠지는 저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다 . 그냥 연락하고 질문해라.” 생각정리 꾸준히. 하루 1커밋. 하루 6시간 공부. 어제 폭풍같은 코드스쿼드 테스트를 보고 멘붕에 빠지기도 하고 다시 이성적으로 생각하기도 했다.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다.. 거의 온탕에 있었지만.. 이성마비 아무것도 하기 싫어 유튜브와 영화를 보다가...
나는 입장권이 필요하다. 어디로 입장하는 입장권일까? 개발자의 세계로 들어가는 입장권이다.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자신의 에세이에서 이렇게 말했다. 운 좋게 문예지 ‘군조’에서 신인상을 받았기 때문에 소설가의 세계로 들어갈 입장권이 생겼다고 말이다. 만약 그 소설이 신인상을 받지 않았더라면 자신은 소설가가 되지 않았을 거라고 한다. (물론 만약이겠...
요즘 사르트르의 구토를 읽는다. 로캉탱이라는 주인공이 구토가 치밀어 오르는 순간들이 등장한다. 아직 소설을 다 읽진 않았지만, 자신의 실존에 대해서 생각하면 허무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다. 오래된 책이다. 고전이라 말할 수 있다. 예전에는 고전이라 하면 왠지 어렵다고만 느껴졌다. 그런데 내가 좋아하는 작가, 채사장씨가 말했다. “고전은 어려운 것이 아니...
다시 아자자 하는 날이었다. 지난주 잠을 66시간을 잤다. 매일 9.5시간씩 잤다. 그런데도 졸리더라. 일찍 일어나야 하는 동기가 없으면 일어나고 싶지 않다. 참으로 사람의 몸과 마음은 정직하다. 그런데 오늘 형님노트 피드백을 하며 다시금 동기부여를 했다. 뭔가 손에 안 잡힐 때 다시금 처음으로, 기본으로 가는 건 좋다. 그래서 이형님의 영상을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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