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함. 최근 내 삶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다. 개발 공부를 늦게 시작했다 생각하기에 내가 가질 무기는 꾸준함이다. 꾸준함은 재능이 아니라 습관으로 만들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꾸준함이 참 어렵다. 최근에 아프고 심적으로 지치니 꾸준함이 무너진다. 생활 패턴의 꾸준함, 하루 정리의 꾸준함. 개발 공부의 꾸준함 등. 무언가 하고 있긴 하지만,...
최근 힘이 빠졌다. 수술하고 아팠다고 핑계를 댈 수 있지만, 이미 스스로 핑계라고 느끼고 있다. 아픈 건 큰 원인이 아니다. 그럼 무엇일까? 개발에 대한 열정이 1달 전보다 사그라든 느낌. 개발이 즐겁기보단 일처럼 반드시 해야 하는 일로 느껴지는 마음은 어디서 오는 걸까? ‘왜 개발자를 하고 싶은가’에 대한 뚜렷한 답이 없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가져...
목표 관리를 TDD처럼 하자! 무슨 말일까. 최근 TDD를 배우니 내가 하는 목표 관리의 원리와 비슷하다고 느꼈다. 핵심은 결과를 예상하고 그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이다. 먼저 TDD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자. TDD(Test Driven Development)는 테스트를 기반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내가 얻고자 하는 결과를 미리 지정하고 그...
장기 목표를 달성하는 법은 무엇일까? 나는 단기적인 목표를 곧잘 달성한다. 한 권의 책 읽기, 인터넷 1강좌 완강하기 등등. 비교적 1~2달 이내로 끝날 목표들이다. 하지만 나는 3개월 이상 투자하는 장기적인 목표 달성엔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다.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익숙하지 않기 때문이다. 달성한 적이 없으니까 달성하려니 어려울 뿐이다. 다른 이유...
요즘 한창 GIt에 대해서 배우고 있다. 코드스쿼드 피드백 방식이 GIt의 pull request를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Git 자체도 어려운데 Git을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니..! 지금 어렵지만 배워두면 훗날 유용하게 쓰이겠다는 생각을 한다. 호눅스의 Github 책을 정독하며 공부하고 있다. 실습을 하려고 새로운 Github 저장소를 만드려...
마음은 무엇을 해야할 지 아는데 몸이 안 움직일 때가 있다. 또는 다른 행동을 할 때가 있다. 전문 용어로 인지부조화라고 하던데.. 참 신기한 현상이다. 마음 한 구석에는 지금 내가 무엇을 해야 생산적일지 아는데, 몸은 유튜브를 본다. 유튜브를 보는 것도 엄청 즐거워서 보는 것도 아니다. 그냥 시간을 보낸다. 그 시간에 해야할 개발 공부를 하면 좋을 ...
오늘 산책하며 든 생각이다. 연애와 취업 준비는 비슷하다. 연애를 하려면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지 않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내 매력을 어필해야 한다. 하지만 내 매력이 어떤 사람에게는 통하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을 수 있다. 때로는 연속적으로 내 매력을 못 느끼는 사람을 만날 수도 있다. 그럴 땐...
백엔드 개발자를 준비하면서 처음 접했던 강의는 생활코딩이다. 입문 시기에 원리를 설명해주는 egoing님의 설명을 들으며 Java나 JS, Python에 친숙해졌다. 아직도 초보지만 강의 중 egoing님이 자주 하시는 말이 있다. 바로 ‘이 코드가 1억 명이 쓰는 애플리케이션이라고 상상하라’는 말이다. 처음엔 ‘그래야 이해가 잘 되나보다’라고 머리로...
이 아쉬움은 어디서 오는 걸까? 현재 내가 느끼는 아쉬움은 일 평균 9시간 이상 개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성장이 눈에 띄지 않아서 오는 아쉬움이다. 내가 사용하는 시간의 양은 많은데 질에 대해선 확신을 할 수 없어 그러는 것 같다. 그럼 왜 성장에 대한 확신이 없을 걸까? 비교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보고 느끼는 비교. ‘저 사람은 저렇게 하는데 ...
학원에서 페어 프로그래밍을 했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2명이서 함께 미션을 해결하는 방법이다. 이 때 개발 실력이 차이가 나면 한 사람은 주눅들기 마련이다. 상대방이 주눅 안 들게 해줄 수도 있지만 자연스레 움츠러드는 건 있다. 오늘 내가 그랬다. 짝꿍이 코드 설계도 척척하고 코드 짜는 실력도 더 좋았다. 이 때 나는 ‘이 사람이 나를 답답해 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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